[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 주관 ‘제2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단체장의 민선7기 문화정책 공약을 대상으로 문화정책 전문가의 1·2차에 걸친 펑가위원회가 실현가능성, 이행실태, 지역문화 발전과 사업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3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 중 파주시는 인구 10만~50만 전국 기초자치단체 대상 평가에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파주시는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 추진 ▲3·1운동 100주년 기념 ‘임명애’ 지사 재조명 창작뮤지컬 ‘명예’ 공연 ▲임진각 평화 곤돌라 추진 ▲문화역사관광벨트 조성 ▲통일동산지구 활성화 등 지역특화 문화정책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문화가치대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 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파주의 정체성을 살리고 시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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