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화훼소비 패턴이 일상에서 꽃을 즐기는 방식으로 변화돼야”

이철우 경북도지사, “화훼소비 패턴이 일상에서 꽃을 즐기는 방식으로 변화돼야”

기사승인 2020-05-14 09:52:47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3일 “화훼소비 패턴이 일상에서 꽃을 즐기는 방식으로 변화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상주시 청리면 소재 한결농원(농장주 김경택)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 현장 점검을 가진 자리에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지역의 화훼생산농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졸업식과 입학식, 결혼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화훼 수요가 급감해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난 2월부터 ‘꽃 선물 릴레이’, ‘화이트데이 꽃 소비촉진 행사’, ‘가정의 달 꽃 소비촉진 캠페인’등 꽃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화훼농가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지난 3월 '花이트데이 꽃 선물' 홍보 포스터에 이어 '5월 가정의 달 꽃 선물'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고 가족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꽃으로 전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SNS 등을 통해 소비촉진을 홍보하고 있다.

이 지사의 이번 화훼농가 방문도 이런 연장선상에서 화훼재배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남영숙 의원, 건설소방위원회 김진욱 의원, 상주시 관내 화훼생산농가 등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했다. 

이철우 지사는 농가를 격려한 후 “앞으로는 가정, 사무실 등 일상에서 꽃을 즐기는 생활 속 꽃 소비문화가 빨리 정착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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