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사흘간 572만 가구 신청…전체 대상의 26.3%

긴급재난지원금 사흘간 572만 가구 신청…전체 대상의 26.3%

기사승인 2020-05-14 10:34:31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270만여 가구가 사흘간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 이는 체 대상(2171만 가구) 4가구 중 한 가구는 신청을 마친 셈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1∼13일 사흘 동안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은 전국에서 572만1418가구, 총 3조8천3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대상가구 2171가구의 26.3%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150만5353가구가 9477억원을 신청해 전체 신청 금액의 26.3%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 126만5292가구(8325억원), 부산 34만6493가구(2413억원), 인천 33만6120가구(2360억원), 경남 31만4123가구(2253억원), 대구 26만2931가구(1871억원), 경북 24만9997가구(1721억원), 충남 23만1821가구(1578억원) 순이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이번주 까지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의 요일제로 받는다. 목요일인 14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4·9인 세대주가 각 카드사 PC·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말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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