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진행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산학협력 고도화형) 연차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산학협력 고도화형 55개교에서 제출된 ‘2019년 LINC+ 3차년도 사업실적보고서’를 대상으로 서면평가를 실시했으며, 연차평가 종합의견서를 통해 정량점검(핵심성과지표)에 대한 평가결과 및 보완점 등을 안내했다.
평가에서 경남대는 ▲기업(산업체)과 쌍방향 산학협력 운영실적 우수 ▲산학협력친화형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서 산업체 및 졸업생과 재학생 의견이 반영된 교육과정 설계 ▲취업역량관리시스템(UOK-CRM)체계 운영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이행을 통한 글로벌사회 공헌 실적 등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현장실습, 취창업과 캡스톤디자인 등 각종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및 기업협력 관련 예산의 적정한 집행 ▲기업 및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TWO-WAY 가족회사 지원 시스템’ ▲대학 특화 산학협력협의체 지원시스템 ▲ALL-SET 맞춤형 기업지원 등 ESI 도출과정, 성과 및 사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대는 기존 진행해오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2단계 사업에서도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받게 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산학실무형 창의 융합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하게 됐다.
박은주 LINC+사업단장은 "대학 구성원과 기업 및 지역사회를 위해 진정성 있는 LINC+사업의 운영과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과 함께 협업하고 상생하는 등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나아가는데 다양한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LINC+사업단, ‘창원형 지속가능발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개최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16일 한마관 교수학습센터에서 ‘창원형 지속가능발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대 LINC+사업단과 창원시,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워크숍에는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교육문화 분과 위원 및 관련 담당장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창원형 지속가능발전 교육 고도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UN이 선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중 ‘양질의 교육 및 문화’에대한 지표정립과 다양한 문화접근성 보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해맑음 부설 지속가능미래연구소 안명선 대표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청주교육대학교 이선경 교수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우수사례’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오혜재 선임전문관은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국내외적 동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후 경남대 정은희 지역사회혁신센터장을 중심으로 창원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참여 기관 및 단체 간의 정보 공유 시간을 가졌다.
경남대 박은주 LINC+사업단장은 "경남대는 청바지프로젝트, 지역사회(산업)연계교과목, 캡스톤디자인 등을 통해 우수한 지속가능발전 교육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창원형 지속가능발전 교육 고도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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