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넘버 수담, 데뷔하자마자 학폭 의혹…소속사 “사실무근”

시크릿넘버 수담, 데뷔하자마자 학폭 의혹…소속사 “사실무근”

기사승인 2020-05-20 09:22:11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19일 데뷔한 신인그룹 시크릿넘버의 멤버 수담이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이 나왔다. 

소속사 측은 “허위사실”이라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수담이 소속된 바인엔터테인먼트, 알디컴퍼니 측은 이날 오후 공식 SNS를 통해 “19일 오전 SNS상에서 제기된 시크릿넘버의 멤버 수담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은 악성 루머이며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요계 첫발을 내딛는 신인 그룹이 더이상 거짓된 소문에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라며 “이 시간 이후 악의성 짙은 비방과 루머,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자신을 수담의 고등학교 동창생이라고 주장한 A씨는 SNS를 통해 “과거 수담이가 왕따 주도를 했으며, 중학교 때부터 술 마시고 등교해 싫어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수담은) 중학생 때부터 봐왔던 친구”라면서 “(술 마시는걸) 알고 싶지 않아도 자기 스스로 자랑인 양 이야기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로 수담의 중·고등학교 졸업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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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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