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학장직무대행 이성식)는 20일과 21일 캠퍼스에서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로 혈액 공급이 부족한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학생 및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낮은 참여율이 우려됐으나 창원캠퍼스 총학생회 비상(학생회장 예정희)과 학생 대표, 교직원들이 헌혈 동참을 독려하고 확산시켜 헌혈자가 작년 대비 약 4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대학 내 헌혈차에는 학생들이 줄을 서서 헌혈 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경남혈액원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예정된 헌혈 행사를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성식 학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참여가 적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오히려 혈액 부족 소식을 듣고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창원캠퍼스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헌혈에 참여해 현재까지 총 1768명의 학생들이 연 2회씩 꾸준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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