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의회가 21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 진행된 제21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자치행정위원회는 ‘파주시 코로나19에 따른 긴급생활안정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일반안건을, 도시산업위원회는 ‘파주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기정예산 대비 3560억원이 증가한 1조9602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노동복지센터 운영사업의 적정 규모 예산 편성, 브랜드택시 활성화 지원 사업의 미비점 보완 후 재편성을 각각 주문했다.
주문사항에 따라 2개 사업 총 11억3151만원을 삭감한 수정안을 제출했고,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1조9591억3000만원으로 제출된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수정안을 의결했다.
또한 윤희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운정신도시 A35, 36, 37블록 개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운정신도시 지역 난개발에 따른 해결책을 촉구했다.
손배찬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경기의 숨통을 틔울 수 있는 추경예산안을 통과시켰다”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도 제1차 정례회인 제218회 파주시의회 정례회는 6월 5일부터 29까지 25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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