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가 창립 120주년을 맞아 신설한 '창원상의 미래경영 아카데미'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지역의 미래 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설된 아카데미는 수년 간 기업을 경영해 온 경영인을 비롯해 2세 경영인, 예비 경영인 등 모두 4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BNK경남은행이 후원하고 있다.
수강생과 관계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예방 매뉴얼을 준수하고 있다.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코로나19로 실물경제 하방리스트가 확대되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결코 앞서갈 수 없다는 신념으로 최신 경영트렌드 노하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 14일 우리나라 최고 협상전문가인 최철규 HSG휴먼솔루션 대표가 ‘협상의 신’이라는 주제로 아카데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5월 13일에는 최병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글로벌 패권전쟁, 우리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오는 6월 17일에는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부회장의 ‘2020년 산업의 새로운 지평’ 강의가 예정돼 있으며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황순현 NC 다이노스 대표, 이정환 재료연구소 소장 등 경제·경영 뿐 아니라 인문,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해 아카데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은 "미래경영 아카데미가 선배 경영인들은 새로운 활력을, 예비 경영인들에게는 선배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창원상공회의소 또한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지역경제 발전과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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