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김해시 최초의 생활문화센터인 '다어울림 생활문화센터'가 오는 6월 10일 개관한다.
동상동 원도심 중앙상가빌딩 지하 1층과 4층, 5층을 리모델링해 연습실, 공연장, 워킹룸, 공유주방, 전시실 등 지역민을 위한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다어울림 생활문화센터는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맡아 운영하며, 생활문화 활성화 및 문화도시사업의 원도심 거점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주민의 활동이 많은 지역임을 감안해 문화다양성 가치를 담은 '다어울림 생활문화센터'로 이름을 짓고 이주민의 활동이 많은 주말에도 상시 개방한다.
다어울림 생활문화센터를 운영하는 김해문화도시센터는 지역문화인력지원사업(지역문화진흥원), 인문독서아카데미(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공모사업에 응모해 국비를 확보했다.
공모사업으로 다어울림 생활문화센터의 운영 인력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중년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경남문화예술진흥원)으로 2명의 지원인력도 운영에 참여한다.
생활문화와 관련이 높은 영화, 음식, 역사를 주제로 강좌를 제안해 심사위원으로부터 기획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코로나19로 별도의 개관식을 진행하지 않는 대신 개관 프로그램 '슬기로운 생활문화'를 개최하며 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개관 프로그램은 전시, 공연, 공유주방, 인문독서 아카데미로 이뤄져 있으며, 개관일인 6월 10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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