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과 이미숙 여사 부부가 ‘2020 세계 부부의 날’을 맞아 선정하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부문 올해의 시장 부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부부상은 이주영 국회부의장·세계 부부의날 위원회·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2007년 5월 대통령령으로 국가기념일로 공포된 ‘부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건전한 부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자치단체장 부부를 선정해 2007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지난 19일 국회에서 기념식이 열렸으나, 허 시장 부부는 업무 일정상 참석하지 못해 22일 창원시청에서 세계부부의날위원회로부터 상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수식에는 배우자 이미숙 여사도 참석했다.
허 시장은 2018년 7월 취임 이후 통합 창원 10주년을 맞아 각종 변화‧혁신 정책으로 시의 발전을 꾀하는 한편 가정친화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공공기관 가족친화인증을 시작으로 여성‧아동친화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창원형 인구정책 추진계획에 따라 출산장려 시책도 추진 중이다.
배우자 이미숙 여사와의 소통, 상호 신뢰가 이러한 시정 운영의 밑바탕이 되고 있으며, 부부간의 소통을 통한 평등 부부상 정립에도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가정의 달 행사가 줄줄이 취소돼 안타까운 시기에 창원이 부부의 날 발원지임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부간에 상호 신뢰와 존중의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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