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통합 10주년 기념을 40여 일 앞둔 25일 '브랜드 정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를 대표하고 창원의 대도약과 대혁신이라는 목표에 부응하는 '창원을 더 창원답게 만드는 브랜드 정책'을 발굴‧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 상반기 시정 운영'의 변곡점이 될 이번 보고회를 통해 그간 관행적인 행정 문화에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발굴된 브랜드 정책 사업은 총 60건으로 경제, 문화(관광), 교육, 복지, 환경, 안전, 교통 등 8대 분야로 사업을 선별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한 브랜드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예산확보와 세부 시행계획 수립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업무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창원형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좋은 브랜드를 많이 만들수록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시, 100세 이상 어르신 장수축하물품 전달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관내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에게 장수축하물품과 장제비를 전달했다.
시는 현재 노인인구 13.8%로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창원시 장수노인 복지지원 조례’(2019년 11월 15일)를 제정해 지원하고 있다.
사업내용으로는 만100세가 되는 달에는 '장수 시민패'가, 매년 생일이 속한 달에는 10만원 상당의 '장수축하기념품'이 각각 전달된다.
관내 2년 이상 거주한 만 100세 이상 노인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사망시 1인당 150만원 상당의 '장제비'도 지원될 계획이다.
올해 5월말 기준 장수노인은 총 55명(남 8명, 여 47명)이다.
시는 사업이 시작되는 첫해로서 25일을 시작으로 29일까지 만100세 이상 전 장수노인에게 장수 시민패와 축하기념품(유기수저세트)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달 신규 및 생일이 도래하는 장수노인에게 각 읍면동장이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장수축하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5일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거주하는 102세 이점선 어르신 댁을 방문해 장수 시민패와 축하물품을 전달하고 한 세기의 건강한 삶을 살아오신 어르신께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어르신의 장수비결을 묻는 등 환담을 나누고 생활 불편 사항도 살폈다.
◆창원산업진흥원-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청년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
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은 25일 진흥원 회의실에서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석호)와 '미래산업과 청년일자리가 창출되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미래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및 정보교류, 사업수행 등 사업 추진 ▲창원시 도시재생 사업지 내 청년 창업과 사회적 기업 육성 ▲기업지원을 위한 시설 및 공간의 유·무상 공동 활용 ▲창업가양성 및 교육훈련 상호 지원 ▲사업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백정한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청년창업 및 사회적 기업 육성은 물론 창업기업과 골목상권의 공유경제가 이뤄지는 '자생적인 도시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창원시의 미래산업 육성과 많은 청년일자리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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