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 닷새째 이어져

경북 구미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 닷새째 이어져

기사승인 2020-05-26 15:19:29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 구미 교회 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이어졌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구미에서 2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A씨는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농업마이스터고 3학년생 B군과 같은 교회 신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B군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모두 같은 교회를 다니는 신도로써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예배를 보다가 집단 감염으로 이어진 사례다. 

이로써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명이 추가돼 총 1335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5, 청도 142, 구미 77, 봉화 71, 안동 53, 포항 52, 칠곡·경주 49, 의성·예천 43, 영천 36, 성주 22, 김천 19, 상주 15명이다. 

또 고령 9, 군위 6, 영주 5, 문경 3, 영덕·청송·영양 각 2,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확진자가 없다

완치자는 이날 1명이 퇴원해 총 1239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3%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58명이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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