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의성군 ‘공룡발자국’ 국가지질공원 추진

경북도, 의성군 ‘공룡발자국’ 국가지질공원 추진

기사승인 2020-05-26 17:33:36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26일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 신청안 심의를 위한 ‘지질공원운영위원회’를 열어 본격적인 논의를 가졌다, 

의성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는 의성군 행정구역 전체(1175㎢)가 공원구역으로 지정된다. 

이 곳에는 금성산, 제오리 공룡발자국, 구산동 응회암 등 지질명소 7게소와 금성산 고분군, 낙단보 등 역사·문화·생태적으로 가치를 가지는 비지질명소 5개소가 있다.

이날 심의에서는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 신청안이 환경부 지질공원 인증 세부기준을 충족하는지에 대한 깊은 토론과 논의가 이뤄졌다. 

경북도는 이날 심의·의결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보완한 후 이달 중으로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최종 국가지질공원 인증까지는 2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경북도는 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지질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한 지역상품을 통해 주민 일자리창출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017년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이후 가을철 관광객이 38% 증가한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지질공원 인증은 지역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도내 지질공원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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