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강북삼성병원이 국내 최초로 인공췌장 클리닉을 개설하고 27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 클리닉은 생활 속에서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분들께 더 효과적이고 다양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강북삼성병원 인공췌장클리닉에서는 ▲연속혈당측정기 적용 ▲인슐린 펌프 치료 ▲인공지능에 기반한 인공췌장 개발 및 적용 등 기존 치료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당뇨병 환자분들의 삶을 개선시킬 예정이다.
내분비내과 교수진을 필두로 이뤄진 클리닉은 당뇨병 교육 간호사, 영양사 등 당뇨병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검사뿐 아니라 교육, 추적관리까지 아우르는 치료를 시행한다. 특히 환자 개개인 상황에 맞게 맞춤형 치료, 식사 교육 등 심도있는 개별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돼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모바일 관리 프로그램 제공으로 재택에서도 환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클리닉의 큰 장점이다.
이원영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장은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단순한 치료를 넘어 당뇨병 환자분들의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nswreal@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