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 릴레이’ 동참 外

[병원소식]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 릴레이’ 동참 外

기사승인 2020-06-03 10:02:33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병원가에서 크고 작은 소식을 전했다.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은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참여했고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인하대병원은 위-식도 역류질환자들을 위한 치료용 의료기기 ‘스트레타’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 릴레이’ 동참=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이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참여했다. 희망 캠페인 릴레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과 국민들에게 전하는 응원 문구를 적어 SNS 등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호철 원장은 “#힘내라 대한민국 #여러분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강북삼성병원이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SNS에 게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 원장은 “방역 최전선에서 코로나 확산 차단에 힘을 쏟는 것뿐 아니라, 병원이라는 장소에도 안심하고 오실 수 있도록 병원 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국민들과 의료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신호철 병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과 홍성화 삼성창원병원장을 지목했다. 

◎인하대병원, 국내 최초 ‘스트레타’ 구입… 위-식도 역류질환(GERD)자에 희소식= 인하대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위-식도 역류질환(GERD)자를 위한 치료용 의료기기 ‘스트레타(Stretta)’ 시술 장비를 구입한다. 

스트레타는 전 세계 유일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용 의료기기이다. 이 기기의 가장 큰 장점은 외과적 수술과 달리 흉터가 남지 않지 않는다는 점이다. 입을 통해 내시경을 넣은 후 낮은 주파수의 전기 에너지를 공급해 느슨해진 하부식도괄약근의 수축력을 강화시켜 증상을 호전시킨다.

이달 중순께 시스템이 완비될 예정인데, 장비를 정식 구입해 상시 배치하고 위-식도 역류질환의 내·외과적 치료를 동시에 행하는 곳은 인하대병원이 국내에서 첫번째가 된다. 스트레타 도입을 추진한 고원진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고원진 교수는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인해 먹는 즐거움을 잃는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번 스트레타 장비 도입 등 나날이 발전하는 진단법과 치료법을 통해 인천을 비롯한 경인지역 환자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돼= 아주대병원이 지난달 1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누구나 겪게 되는 향후 임종과정에 직면했을 때를 대비하여 연명의료와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미리 문서로 밝혀두는 절차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다. 아주대병원은 이번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관한 설명 및 작성, 등록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관한 상담, 정보제공 및 홍보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5일부터 아주대병원 본관 3층 연명의료상담실을 방문하면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단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사전 예약을 해야하며, 상담시간은 약 20분 소요될 예정이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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