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경기 안산시 상록구 시사동에 거주하는 83세 남성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9일 서울시 관악구를 다녀온 뒤 다음날부터 두통과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다.
이날 고대안산병원 안심외래 진료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산시는 A 씨 자택을 소독하고 A 씨와 함께 살던 아들과 며느리, 손녀 등 3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A 씨가 지난달 관악구를 방문했을 당시 서울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역학조사 결과와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