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는 민선7기 전반기 시정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시민 열 명 가운데 여섯 명이 ‘잘하고 있다’고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이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유효표본 900명 대상으로 1:1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3%P이다.
전반적인 시정운영 평가 가운데 시민인식 부분에 대해서는 '관심 있다'가 60.2%, '관심 없다'가 39.8%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교통이 좋다’(12.1%), ‘전반적으로 좋다’(11.0%), ‘복지가 좋다’(7.1%) 등을 꼽았다.
도시 위상에 대한 설문에서는 ‘개선되었다’(68.1%)가 ‘별 차이 없다’(29.1%)보다 높게 나타났다.
교통분야에서는 ‘김포지하철 연장 등 철도노선 확충’(56.9%)이 최우선 순위로 나왔으며, 그다음으로는 ‘버스 등 대중교통 확충’(17.1%)으로 나타났다.
경제분야에서는 ‘청년일자리 지원’(28.4%) ‘대기업 유치’(21.9%) 순으로, 교육분야에서는 ‘대학교 유치’(29.7%)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29.1%) 순으로, 행정분야에서는 ‘현장 소통행정 강화’(35.2%) ‘청렴행정 구현’(18.8%) 순으로 나왔다.
가장 만족한 정책분야는 ‘복지여건 강화’(33.7%)와 ‘교통 및 SOC 확충’(32.4%)이며, 가장 시급한 현안은 ‘GTX-D 노선 및 김포도시철도 연장’이 47.5%로 최우선 순위로 응답했다.
장기적 발전방향으로는 ‘지역 간 균형발전’(22.6%)과 ‘일자리 및 상권 활성화’(19.8%)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후반기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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