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시흥시가 하반기 32억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노후 경유차 2000여 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이달 말 자동차 개별소비세 70% 감면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조기폐차 보조금과 더불어 신차 구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하반기 조기폐차 신청은 지난 6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로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고, 시흥시에 등록된 차량 중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대기관리권역(서울·인천·경기도)에 등록된 차량 등이 해당된다.
조기폐차 관련 상세 자격조건과 신청절차 등은 지원신청서 접수를 주관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에 문의하면 된다.
자동차 개별소비세는 오는 6월 30일 전까지 출고한 차량에 한해 7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 구매 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