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도자 브랜드 광주요는 9일 연꽃의 아름다운 형상을 도자에 옮겨 담은 연화시리즈 오목접시와 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미쉐린가이드 3스타 한식당 ‘가온’에서 사용하던 그릇의 형태에 광주요 고유의 유약을 입혀 새롭게 출시한 것이다.
눈의 따스한 빛깔을 닮은 ‘설빛’, 밤의 어두움을 담은 ‘먹빛’, 탐스럽게 윤이 나는 붉은 ‘홍시’, 3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지름을 기준으로 오목접시는 13㎝, 17㎝, 20㎝, 3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연화볼은 16㎝ 크기 1가지다.
광주요의 스테디셀러인 기존 월백시리즈의 평평한 연화접시에 오목한 깊이를 더한 연화오목접시는 국물이 있는 음식을 담기 좋다. 또 크기에 따라 앞접시, 메인접시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광주요 관계자는 “그릇 하나만 사용해 플레이팅해도 예쁘지만, 오목접시와 볼을 겹쳐 연출하면 연화 형태의 잔잔하고 우아한 라인이 연못에 핀 연꽃잎을 연상케 해 고전적인 멋과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더욱 극대화된다”며 “일상의 식사도 특별한 날의 상차림처럼 식탁의 품격을 한껏 높여주며 그릇에 음식을 담아두지 않을 때에도 그 자체로 주방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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