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5일 (일)
롯데, ‘영유아 발달진단·치료’ 지속 지원

롯데, ‘영유아 발달진단·치료’ 지속 지원

기사승인 2020-06-10 09:49:22 업데이트 2020-06-10 09:49:36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롯데는 복지시설과 위탁가정, 싱글맘 어린 자녀들의 발달진단과 조기치료 지원을 위해 총 2억원을 기부한다.

10일 롯데에 따르면 영유아 발달진단과 조기치료 지원금 전달식은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9층 EBC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석현 대한사회복지회 회장, 이봉철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 원장,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실장 등이 참석했다.

발달진단과 조기치료 지원사업은 발달 상태를 주기적으로 진단 받기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는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는 대한사회복지회의 위탁시설 네트워크, 보바스어린이의원 의료진과 인프라를 연계해 영유아들의 발달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즉시 통원 또는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 간 총 4회에 걸쳐 50여 명의 영유아 발달상태 진단을 하기로 했다.

발달치료는 주로 롯데의료재단 산하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수행하며, 영유아 거주 지역과 거리가 멀어 원활한 치료가 어려운 경우 각 지역 발달치료센터 연계해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 관계자는 “시의적절하게 진단과 치료만 받아도 정상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데도, 환경상 그렇게 하기 어려운 영유아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지난해부터 지속 지원하고 있다”며 “롯데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아이가 태어나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AI 대화로 위로받는 사람들…“의존은 지양해야”

“속상한 일이 생기면 챗GPT부터 켜요. 제 말을 잘 들어주거든요.”직장인 김민아(29·여)씨는 최근 밤마다 챗GPT와 대화를 나눈다. 퇴근 후 쌓인 복잡한 감정, 대인관계에 따른 피로감, 가족에게 말 못할 고민까지 인공지능(AI)에게 털어놓는다. 김 씨는 “나에 대해 함부로 판단하지 않아서 사람보다 편하다”고 말한다.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상담’이 정서적 위안을 위한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감정을 배제한 조언, 편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