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서울시의회가 10일 제295회 정례회를 열어 오는 30일까지 21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도 결산 및 2020년도 추경 등 각종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16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실·본부·국의 각종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이어 23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25일에는 제10대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치른다. 마지막 날인 30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신원철 의장은 개회사에서 2년 전 의장직을 맡으며 ▲실력으로 신뢰받는 의회 ▲소수당과 소통하는 의장 ▲초선의원을 뒷받침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던 부분을 되돌아봤다.
특히 신 의장은 “미래는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라면서 “‘코로나 뉴 노멀’ 시대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사회적 약자들이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사회안전망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눈앞에 드러난 사회적 불평등을 즉각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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