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행락질서 확립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관내 주요 행락지인 남한산성 계곡, 천진암 계곡, 엄미리 계곡, 열미리 계곡 등 많은 행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8곳을 대상으로 각종 환경오염행위, 안전사고, 바가지요금 등을 중점 지도·점검해 올바른 행락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행락질서 확립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주요 행락지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쓰레기 및 각종 오물투기 행위를 비롯해 하천·계곡에서의 취사행위, 자연보호 시설물 훼손행위, 고성방가, 불법 주·정차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후손을 위해 청정자연을 보존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라며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행정기관의 지도·단속이 아니라 자연환경을 깨끗이 보전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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