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전반기 국회 복지위원장, 민주당 남인순 유력

21대 전반기 국회 복지위원장, 민주당 남인순 유력

기사승인 2020-06-15 14:41:04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남인순(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1958년생인 남 의원은 인일여고, 세종대에서 국어국문학과 성공회대에서 사회복지학(석사)을 수학했다.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을 역임한 뒤 같은 해 5월19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20대와 21대 서울 송파구 병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했다.

대학 3년생 당시 재단 비리 관련 학내 민주화 운동에 가담했다가 강제 퇴학당한 뒤 여성·노동 운동에 투신한 남 의원은 야학 활동을 하며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이후 인천 일하는여성의나눔의집 간사를 거쳐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20년 가까이 활동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인권운동가로 ‘여성계 대모’로 불리기도 했다.

남 의원은 지난 19대와 20대 모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아동·청소년,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에 전념하는 의정활동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도 남 의원은 국회 성평등정책연구포럼 공동대표, 시민정치포럼 공동대표, 대외협력위원장, 당 원내부대표, 당 전국여성위원장, 당 보육특별위원장 등 여성 관련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20대 국회 전반기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 여성본부장을 맡았었다. 

nswreal@kukinews.com / 사진= 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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