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 상습가뭄 피해지역인 전남 신안군 팔금면이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지구로 선정, 가뭄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신안군은 이번 개발사업으로 수리시설이 부족해 비가 오지 않을 경우 한해가 상습적으로 반복되는 지역에 팔금지구 527ha에 달하는 농경지가 안정적인 농수확보로 벼와 마늘, 양파 재배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238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수원공 4개소, 양수장 4곳, 송수관로 3.13km, 용수로 5.08km 등을 설치하는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올 하반기에 세부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1년 사업에 착수해 2025년에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공사과정에서 주민들과 소통해 필요한 사항들을 농어촌공사에 전달, 항구적인 농업용수 대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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