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서울교육대학교 독학사칼리지는 검정고시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 검정고시 특별전형을 실시 예정이라고 18일 전했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2년 만에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동시에 편입시험을 준비하여 2년 후에는 원하는 대학의 3학년으로 입학할 수 있게 해 주는 교육기관이다.
학사편입은 4년제 학사학위를 소지한 학생들을 3학년으로 모집하는 입시전형이다. 수시나 정시모집에 비해서 경쟁률이 낮고, 영어 한 과목(이공계 영어 + 수학)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관계자는 “특히 영어 한 과목만 잘해도 진학이 가능하고, 고등학교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으니 검정고시 출신에 대한 차별이 없어 특히 유리한 수단”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2018년에는 검정고시 출신으로 18세에 독학사칼리지에 입학했던 여학생이 독학사 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하고, 20세에 수도권 명문 모 여대 정치외교학과에 3학년으로 편입했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의 검정고시 특별전형은 8~9월 중 원서접수를 받는다. 이때 합격한 학생에게는 10~1월까지 4개월에 걸쳐 무료 코칭과 특강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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