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역대 최고령 신청자 위해 ‘이별’ 열창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역대 최고령 신청자 위해 ‘이별’ 열창

기사승인 2020-06-19 00:30:00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가수 임영웅이 90대 팬을 위해 가수 패티김의 ‘이별’을 열창했다.

임영웅은 18일 방송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 역대 최고령인 90대 신청자의 사연을 받았다.

신청자는 임영웅과 전화 연결이 되자 소녀처럼 기뻐하더니, 이내 과거 가족과 이별한 기억을 털어놔 현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임영웅은 신청곡 패티김의 ‘이별’을 열창해 기립박수를 끌어냈다.

장민호 역시 특별한 신청자에게 잊지 못할 노래를 선물했다. 신청자는 “남편이 세상을 떠나기 하루 전에 불렀던 노래”라며 “그 이후로 한 번도 이 노래를 듣지 못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조용히 이야기를 듣던 장민호는 “제 목소리가 대신할 순 없겠지만 잘 불러드리겠다”고 위로하며 빨개진 눈시울로 혼신을 다해 노래를 불러 감동을 안겼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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