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15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윤리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중진공 연간 윤리인권경영 계획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장인 김학도 이사장과 참가위원들은 ▲윤리인권경영 체계 고도화 ▲전사적 윤리인권경영 실천 생활화 ▲윤리인권경영 자정기능 강화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중진공은 올해 윤리인권경영 내재화를 위해 윤리인권책임담당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임직원 대상 윤리인권 교육 내실화와 이해관계자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진공 주요 업무별로 윤리인권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인권영향평가 체계를 고도화해나가기로 했다.

위원회 시작에 앞서 중진공은 윤리경영과 내부견제, 금융, 창업 분야에 대한 위원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안정호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장항배 중앙대학교 교수, 조남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를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중진공은 지난 2016년부터 윤리인권경영 중요정책에 대한 점검과 자문을 위해 윤리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다. 위원회 구성은 외부위원 5명, 내부위원 2명이며 주요 역할은 연간 윤리인권경영 추진 계획 심의, 부패 취약요소 개선, 윤리인권경영 실적 점검과 평가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공공기관 윤리인권경영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국민신뢰를 얻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중소벤처기업 현장에서 수렴한 고객들의 의견과 위원회에서 논의한 개선과제들을 충실히 반영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표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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