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 백전면이 지난 18일 올해 1호 출생신고자의 부모를 초청해 산후조리비와 축하 물품을 전달하며 아기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축하를 받은 가정은 백전면 백운리에 거주하는 강모(35)씨 부부로 지난달 29일에 건강한 둘째아들을 출산하고 5살 터울의 딸과 함께 다복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아이 어머니는 "건강한 둘째 아이를 출산해 더 없이 행복하고 내가 사는 지역의 면장님과 직원들이 아이의 출생을 함께 축하해 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밝고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백전면장은 "급격한 인구감소 현상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서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게 되어 기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백전면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에는 인구늘리기 지원조례에 의거 출산장려금을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200만원, 셋째아 1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를 출산한 산모에게 출생신고 시 산후 건강관리비로 50만원 상당의 함양사랑 상품권을 비롯한 출산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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