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호잉과 결별 택해… 브랜드 반즈 영입

한화, 호잉과 결별 택해… 브랜드 반즈 영입

한화, 호잉과 결별 택해… 브랜드 반즈 영입

기사승인 2020-06-22 15:52:05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부진에 빠진 제라드 호잉과 결별을 택했다.

한화는 22일 “호잉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브랜드 반즈를 영입했다”며 “게약 규모는 5만 달러, 연봉 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액 20만 달러”이라고 밝혔다.

200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6라운드로 지명된 반즈는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484경기에 출장해 284안타, 타율 0.242, 20홈런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194경기에 출장해 1165안타, 타율 0.262, 154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2019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이 크게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

한화는 반즈가 특유의 장타력으로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즈는 메디컬 체크 및 2주간의 자가격리 시행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오는 7월 중순에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는 이날 제라드 호잉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호잉은 올 시즌 34경기에서 타율 0.194, 4홈런 14타점, OPS 0.577로 극도의 부진에 빠졌고, 결국 한화는 호잉과 결별을 택했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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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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