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국군포로 후손들이 6·25 7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유엔에 진상 조사 등을 촉구하는 진정을 냈다.
대북인권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은 최근 국군포로 가족들과 함께 유엔 산하 강제적·비자발적 실종에 관한 실무그룹과 처형·노예·고문 문제 등을 다루는 특별보고관들에게 진정서를 보냈다.
진정서에는 국군포로와 민간인 납북자 생사·행방 공개, 북한에 계속 억류된 이들에 대한 완전하고 독립적인 진상조사, 이들의 석방 및 한국 송환 전까지 안전·자유 보장 등을 북측에 촉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