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명 발생해 국내 누적 확진자가 1만2484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30명으로 지역 발생 16명보다 배 가량 많게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 격리해제자는 27명 늘어 1만908명(87.4%)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1295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어 28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검역과정에서 26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명 ▲대구 1명 ▲인천 1명 ▲대전 4명 ▲경기 7명(해외유입 3명) ▲충북 1명(해외유입 1명) 등 전국에 고루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의 치명률은 2.25%로 나타났으며, 전체 확진자 1만2484명 중 남성은 5314명,여성은 7170명으로 조사됐다. 치명률은 확진자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크게 나타나는데 60대는 2.48%, 70대는 9.76%, 80대 이상은 25.36%로 급증한다.
이날 해외유입 감염경로로 확진된 이들은 ▲중국 외 아시아 11명 ▲유럽 17명 ▲아프리카 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는 총 14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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