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골목상권 살리기 소상공인 한마당 행사' 개최

함양군, '골목상권 살리기 소상공인 한마당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20-06-24 16:30:46

[함양=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골목 소상공인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7일간 지리산함양시장 제2주차장과 동해물약국 앞에서 '함양을 즐기GO 지역경제 살리GO'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다.

군은 매월 2회 첫째 셋째 수요일을 군청 전 직원이 동참하는 시장가는 날로 지정·운영해 급격히 위축된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기로 한데 이어 이번에 전 군민이 참여하는 소상공인 한마당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기간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룰렛 이벤트와 함께 오미자, 세제, 휴지, 함양사랑상품권(1만원) 등 푸짐한 경품증정 이벤트,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000원 페이백 행사도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지역 골목상권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산삼화분만들기, 산삼비누 만들기 등 체험도 준비돼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북돋울 다양한 문화공연들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26일부터 27일과 28일, 행사 마지막날인 7월 2일 등 4일간 오전 10시와 오후 1시 2회에 걸쳐 지역가수와 초대가수 등의 신명나는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군은 이번 한마당 행사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매일 행사장 방역소독, 주 출입구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 비치, 행사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부스 내 좌석 지그재그 1m 간격 유지 등 방역활동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이번 골목상권 활성화 행사 이후 군은 지리산함양시장에서는 오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3주간 할인판촉과 경품행사 등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7월 8일부터 1주일간은 5만원 이상 물품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지급하는 온누리 상품권 페이백 행사도 개최해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우리 지역상권에 활력을 북돋울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희망을 전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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