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박용순 군의회의장, 관계공무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NH농협 관계자, 청년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관련 ‘크라우드펀딩’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FTA 자유무역협정,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국제정세의 변화로 인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라우드펀딩’이란 군중(crowd)으로부터 자금조달(funding)을 받는다는 의미로 자금이 필요한 개인, 단체, 기업이 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 등을 이용해 불특정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을 말한다.
이날 회의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지원사업과 크라우드펀딩 이해를 위한 강의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모태펀드 운영절차와 농업관련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참석한 농업인들의 이해도 향상과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크라우드펀딩의 운용방법, 운용기간 등 세부적인 추진내용에 대한 많은 농업인들의 질문과 이에 대해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농가에서 직접 크라우드펀딩을 운용하는 방법에 대한 집중적인 질문이 이어졌고 개별 농가에서의 펀딩운용 방법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며 다양한 펀딩 운용사례 안내를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운용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간담회 후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사전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경영분석과 농가별 최적의 펀딩방법 및 컨섭설정에 대해 개별적으로 컨설팅 상담을 하기도 했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간담회가 개별 농가에서 운용하기 어려운 농업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이해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지원 사업 등 농가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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