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큰 딸인 민정(29)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인 정환(35)씨가 지난 27일 약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이 아닌 약혼식임에도 두 사람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세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오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약혼식에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부부 등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홍정도 중앙일보·JTBC 사장과 홍석조 BGF그룹 회장,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 등도 함께 했다.

홍정환 씨는 이부진 사장, 이서현 이사장, 홍정도 사장 등과 사촌지간이다.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서민정 씨는 현재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을 맡고 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를 보유하고 있다.

홍정환씨는 보광창투에서 투자심사를 총괄하고 있으며 지주사 BGF 지분을 0.52%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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