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5일 경남지역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대호아이앤티 등 76개사를 '2020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22개 수출지원기관의 60여개 지원사업 우대를 통해 기업의 수출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세계경기 침체, 미·중/한·일 무역분쟁, 국제유가하락 등 글로벌 무역환경이 나날이 악화됨에 따라 최근 경남지역의 수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중기청은 수출지원협의회를 통해 보다 많은 업체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심의기준을 확대해 선정했으며, 참여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협의했다.
이영석 경남중기청장은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기관별 우대지원사업도 중요하지만 정부기관에서 발급하는 국문/영문/중문 지정증을 활용해 수출거래 시 우리기업의 대외 신뢰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하반기에 또 선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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