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역 내 저소득계층 주택 전기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동해시는 저소득계층 100가구를 선정해 누전 차단기, 배선용 차단기, 전등, 전선 등 노후 전기설비 교체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가구는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와 최근 3년간 전기시설 개선 사업 지원을 받지 않은 가구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층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에 대해서는 안전 점검을 실시한 후 다음 달부터 작업에 착수, 11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를 위해 마련됐다"며 "모든 주민이 더 나은 에너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