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HDC현대산업개발, 수원·울산 등 상반기 분양 성공적 外 현대건설

[부동산 단신] HDC현대산업개발, 수원·울산 등 상반기 분양 성공적 外 현대건설

기사승인 2020-07-01 15:36:40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과 울산 등에서 높은 청약 성적을 기록하며 상반기 분양을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숙면환경 조성을 위한 침실 스마트 상품을 선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 수원·울산 등 상반기 분양 성공적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과 울산 분양 단지들이 높은 청약성적을 기록하며 상반기 분양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해당지역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일반분양 1349가구 모집에 1만9449건이 접수돼 평균 14.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03㎡로 51.18대 1을 보였다.

2023년 7월 입주 예정인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25층, 30개 동, 전용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이 중 216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30일 1순위 청약에는 하루 앞서 청약이 이뤄진 특별공급분 816가구가 제외됐다. 당첨자 발표일은 8일이며 정당계약은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같은 날 실시된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의 청약에는 총 377실 모집에 1만1971건이 접수돼 평균 3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B와 59㎡C으로 87실 모집에 3487건이 접수돼 40.08대 1을 기록했다.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 196-2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는 지하 4층, 지상 36층, 2개 동, 총 377실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3일, 정당계약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4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상반기 ‘당진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총 5개 단지, 3417가구를 공급한 HDC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에는 이번 달 ‘수원 아이파크 캐슬 3단지’와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둔촌 주공 재건축, 용현 학익 도시개발지구 등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도 청주 가경 5단지, 부산 거제 2구역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아이파크를 분양 예정이다.

현대건설, 수면의 질 높이는 스마트 침실 제품 개발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숙면환경 조성을 위한 침실 스마트 아트월 상품 ‘H슬리포노믹스(가칭)’를 선보인다. 슬리포노믹스는 잠(Sleep)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로, 현대인이 숙면을 위해 많은 돈을 지출하기 시작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관련 산업을 지칭한다.

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침실 스마트 아트월 상품은 숙면 메커니즘에 따라 수면준비단계, 수면단계, 각성단계, 각성이후단계 등 단계별로 천장과 벽면으로 구성된 침실 아트월 판넬에서 빛과 소리, 온도가 맞춤으로 조정돼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매년 수면장애질환을 겪는 환자는 증가하고 있다는 데 착안해 브레인케어 전문회사 지오엠씨과 함께 H슬리포노믹스 개발에 들어갔다. 2018년 수면장애 진료환자는 57만명(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참고)으로 5년간 연평균 약 8.1%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지오엠씨과의 협업을 통해 빛, 온도, 소리 환경 토탈제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명은 수면환경 설정에 따른 색 온도와 밝기 등을, 온도는 안방통합컨트롤러를 통해 침실온도를 자동제어할 수 있다.

소리의 경우 뇌파동 기술을 수면유도음에 도입한다. 먼저 1단계 수면유도에는 뇌파음원과 파도소리, 빗소리, 시냇물소리 등 자연음을, 2단계 기상유도에는 상쾌한 각성을 위한 뇌파음원과 숲, 새소리 등 자연음이 적용된다.

또한 지오엠씨는 3D 오디오 솔루션을 통해 개인 청감 특성을 최적화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디지소닉사(社)의 김형석 작곡가와 함께 브레인 헬스케어 영역도 H슬리포노믹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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