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통합 10주년] 창원시, 통합10주년 기념행사 개최

[창원 통합 10주년] 창원시, 통합10주년 기념행사 개최

기사승인 2020-07-02 00:29:28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2020년 7월 1일 창원시 통합10주년 기념일 축하행사의 서막이 올랐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일 창원, 마산, 진해 3개 도시가 1개의 창원시로 통합을 이룬 지 10년을 맞아 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의미있는 통합10주년 행사를 마련했다.

7월 1일을 여는 오프닝 행사의 일환으로 창원시청 1층 로비에서 ‘소중하고 확실한 기억을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시민의 기억상자(타임캡슐) 제막식’, ‘미래 창원비전 2030 소망나무 조성’, 새로운 창원을 열어나갈 것을 약속하는 ‘시민참여 기념손찍기(핸드프린팅)’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창원시의 미래 산업분야를 이끌어나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남형욱 창원사업장장, 범한산업 정영식 대표, 창원시의 발전을 이끌어온 조현근 대한민국 명장, 국가무형문화재 조순자 관장, 창원의 청년층을 대표하여 지역출신의 NC다이노스 신인 김태경 투수, 전민정 창원대학교 대학원생 그리고, 2010년에 태어난 손한나, 조준휘 어린이 총 10명이 참여했다.

창원시민대표 10명은 다함께, 소장품과 메시지를 담아 봉인한 타임캡슐 제막식, 2020명의 시민들이 소망메시지 쓰기에 참여해 조성된 소망나무에 소망카드 달기, 통합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창원시를 함께 이끌어나가겠다는 의미로 핸드프린팅을 하며, 창원시의 미래 발전과 본인들의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함께 얘기하고 약속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2020년 7월 1일 봉인된 타임캡슐, 2020개의 소망을 담은 나무, 기념 핸드프린팅 동판을 창원시청 본관 로비에 설치해 통합10주년의 기쁨을 간직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타임캡슐은 2030년에 개봉하여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시 회신하는 방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가 통합10년을 넘어 20년, 30년, 40년 앞으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창원시가 보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늘 함께 동행하며 아낌없이 조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 통합10주년 창원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일 창원광장에서 ‘제10회 창원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창원 시민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아래 개최되는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자원봉사 의료진, 기부자, 착한 임대인 등 1000여명을 초청해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시민헌장 낭독, 유공시민 및 문화상 표창 수여, 기념사, 비전선포, 축하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합창단 및 통합둥이 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통합10주년을 기념해 그간 창원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이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2년마다 주어지는 문화상에는 문학 부문 우무석, 학술 부문 노성미, 체육 부문 오윤경, 지역사회개발 부문 박금숙, 예술 부문 김대환씨 등 5명이 선정됐다.

시민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에 동참한 신성델타테크 문준명 대표이사, 코로나 선별진료소 운영에 적극 지원한 김민관 창원의사회 회장과 어린이 환경운동가로 활약하고 있는 박지호 어린이가 시민을 대표해 낭독했다.

특히 시는 통합 10주년 기념 비전 선포를 통해 창원비전 2030 ‘경계 없는 하나의 도시 창원’이라는 주제로 AI가 집적된 최첨단 드론 300대가 창원시청 뒤 50m 상공에서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3개시 통합, 사람중심 창원, 시민의 날 10주년 기념을 표현하고 허성무 창원시장의 비전 메시지 전달을 통해 까만 상공에서는 ‘하나의 창원’이 표출되면서 희망이 플러스 되고 더욱 풍성해지는 창원의 미래를 선포했다.

행사 마지막으로 시민의 날을 축하하고 창원의 미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축하음악회도 이어졌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금까지 이룬 결실을 바탕으로 창원의 대도약과 대혁신을 완성해 영광스러운 창원의 이름을 다시 되찾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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