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미래 동물성 자원 창업경진대회·시상식 개최

경남과기대, 미래 동물성 자원 창업경진대회·시상식 개최

기사승인 2020-07-02 09:14:48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과기대(총장 김남경)가 식·약용 곤충을 비롯한 미래동물성자원을 활용한 2020년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와 시상식을 1일 교내 도란연못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곤충산학연협력단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 공동으로 주최하고 동물소재공학과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23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발표평가는 생략하고 서류심사에 의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동물소재공학과 3학년 김현민 학생이 제안한 'IoT 자판기를 이용한 반려 곤충용 사료 판매와 창업전략'이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손다니엘 박사(휴원로하스 대표)는 "창의성, 기술성, 경제성과 사업성에 대해 심사했으며 당장 사업으로 추진해도 무방할 만큼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동물소재공학과 진상근 학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더욱 발전시켜 취업 준비와 예비창업자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기획한 곤충산학연협력단 김일석 단장(동물소재공학과 교수/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장)은 "창업경진대회에 출품된 창업 아이템들이 상품화될 수 있도록 곤충 등 유관 업계와 연계한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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