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이 민선7기 2주년을 기념해 진주성 촉석루에서 시민소통위원과 분과회원 40여명과 함께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민과의 데이트'는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시민소통위원회와 지난 2년의 시정 성과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위한 다양한 생각을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시정발전을 도모하고 시책추진에 시민의 뜻을 반영함으로써 공감과 소통의 열린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민선7기와 함께 시작한 위원회다.
이날 데이트에 참석한 소통위원과 분과회원들은 부강 진주를 위한 3대 프로젝트 사업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희망교~남강댐 자전거도로 조성과 비거 관광자원화와 같이 여론이 갈라져 있는 최근의 민감한 이슈에 대해 직접 질문하며 진주시의 입장을 묻기도 했다.
또한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 방안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시설물 내 실버카페 설치, 브라보 행복택시 중․고등학생 이용 문제 등 진주 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규일 시장은 "취임 이후 무엇보다 시의 주인인 시민들을 시정운영의 중심에 두고 시민 눈높이에 맞춘 열린 행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제가 이루고자 하는 부강한 진주는 시민들이 행복한 진주다. 오늘 말씀을 새겨듣고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조규일 시장, 취임 2주년 맞이 전통시장 현안 점검
조규일 진주시장이 1일 취임 2주년을 맞이해 전통시장 민생현안 점검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논개시장과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조 시장은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김현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진주센터장 등 관계 기관장과 상인회 50여명과 함께 논개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경과보고를 청취하고 전통시장 민생현안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논개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4년간 1, 2차 구간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국비 28억 7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9억이 투입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다.
또한 조 시장은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도 만나 전통시장 이용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코로나19 여파로 전통시장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나 위기를 극복하고 상인 여러분들의 환한 미소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차성수 진주시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방역 소독과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로 안전한 전통 시장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 분들께서도 어려운 시기에 전통시장을 찾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내 전통시장 7개소(중앙시장, 논개시장, 청과시장, 자유시장, 동성상가, 로데오거리, 지하도상가)에서는 소비 진작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6.26.~7.12.), 동시세일 페스타(7.1.~7.7.), 온누리상품권 페이백(7.8.~7.14.) 등의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고객 유인과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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