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 (LoL) 챔피언스 코리아 팀다이나믹스가 연계 육성 기관 한국 이스포츠 아카데미를 통해 선발한 아카데미팀을 공식 발표했다. 5명의 선수단은 ‘Chelly’ 박승진 코치의 지도 하에 7월부터 본격적인 합숙과 트레이닝에 들어서게 된다.
이번 다이나믹스 아카데미팀은 3년 간 전문적으로 프로게이머를 양성해왔던 한국 이스포츠 아카데미의 내부 트라이아웃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되었다. 평균 17살의 낮은 연령대임에도 대부분 솔로랭크 챌린저에 위치해 있을만큼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팀다이나믹스 측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영해온 한국 이스포츠 아카데미의 우수한 육성 선수들이 프로팀으로 한 단계 나아간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팀 단위 훈련과 인성 교육 등 초기 교육 단계를 거쳐온 선수인만큼 빠르게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해당 팀은 지난 주말 열렸던 창원시장배 e스포츠 대회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더하여 지속적으로 공식/비공식 아카데미 대회에도 꾸준히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팀의 탑라이너 ‘DYN Jjapaguri’ 박근우 선수는 “다이나믹스라는 좋은 팀에 들어오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닉네임에 걸맞게 1군 콜업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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