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 금성면은 지난 2일 금성중․고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금지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등교수업이 최근 재개됨에 따라 청소년의 탈선예방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조성을 위해 금성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 금성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금성파출소 등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홍보하고 도움이 필요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있는지 살펴보고 혹시 있으면 학교장이나 면사무소에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또 야간에는 금성면 일원을 순회하며 청소년들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노래방, 호프집, 마트, 식당 등 관련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청소년들이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대열 금성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등교수업이 재개된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자칫 나쁜 환경에 빠지기 쉽다”면서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해 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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