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구미시지부는 지난 6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집을 찾아, 집 곳곳을 청소하고 수리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회원 10명은 부모의 우울증과 무기력증으로 집안에 쓰레기가 쌓이고, 불결한 위생 등으로 최악의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을 만났다. 이 아동의 집은 방, 거실, 주방 등 발 디딜 틈 없이 각종 옷가지와 생활쓰레기로 가득 쌓여 있었다.
회원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쓰레기를 치우고 집을 청소했다. 또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제습기도 선물했다.
최동문 복지정책과장은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재발방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구미시지부는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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