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사생활 루머에 양준일 측 “법적 책임 묻겠다”

계속되는 사생활 루머에 양준일 측 “법적 책임 묻겠다”

양준일 측 “허위사실 유포는 인격살인 행위”

기사승인 2020-07-07 13:33:53

▲ 가수 양준일 /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사생활을 둘러싼 루머로 곤욕을 치른 가수 양준일이 결국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누리꾼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

양준일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는 6일 양준일 공식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허위사실 유포는 인격살인 행위”라며 “또다시 악의적인 의도로 가수 양준일씨를 음해하려는 시도에 대해 모든 약자를 대신해 팬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합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송 변호사는 “처음에는 양준일씨에 대한 관심에서 빚어진 악의 없는 행동이고,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생각에 굳이 법적인 조치를 생각하지 않아 왔다”며 “그러나 양준일씨 개인의 존재와 인격 그리고 살아온 삶까지 파괴하려는 악의적인 행위가 도를 지나쳐, 양준일씨는 물론 주변에 함께 존재하는 사람과 선량한 다수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짚었다.

또 “이렇게 가수 양준일씨의 법률대리인이 공식적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어 선량한 다수를 보호함을 공지했는데도,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계속 유포하는 행위는 악의적인 의도라고 추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허위사실 유포글을 발견할 경우 해당 화면을 팬카페 운영자의 메일로 제보해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양준일은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기 전인 1990년대 후반 한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자녀를 뒀으나 이혼했다는 소문에 시달렸다.

양준일의 매니저가 나서서 소문을 부인했으나, 이후 자신을 양준일의 전처라고 주장한 여성이 유명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하며 논란이 계속됐다.

양준일은 최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 당시 이번 소문과 관련한 심경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은 7일 전파를 탄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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