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는 7일 “(일베 합성 로고가 들어간) iMBC캠퍼스 배너 광고를 즉시 삭제 처리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iMBC 측은 문제가 된 배너 광고를 외주업체에 발주해 홈페이지에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배너 광고는 온라인 교육업체 iMBC 캠퍼스를 홍보하는 것으로, 서울대 연세대 중앙대 로고의 원 이미지를 변형해 일베를 상징하는 ‘O’와 ‘ㅂ’를 삽입한 합성 로고가 발견됐다.
앞서 지난달에는 SBS funE의 예능프로그램 ‘왈가닥뷰티’가 일베 이용자들이 자주 쓰는 용어를 자막에 넣었다가 방송사에서 사과한 일도 있었다.
당시 제작진은 “외주제작프로그램 ‘왈가닥뷰티’에서 일베 용어를 자막으로 방송했다”며 “방송 전 사전 시사를 통해 걸러내지 못한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故 노무현 대통령과 유가족, 시청자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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