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일본인으로 구성된 JYP엔터테인먼트(JYP엔터) 신인 걸그룹 ‘니쥬’(NiziU)가 오리콘 주가 합산 앨범 랭킹에서 1위에 오르자 JYP엔터의 주가도 급등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엔터는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01% 오른 2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YP엔터의 주가 상승은 최근 구성된 일본인 걸그룹 니쥬가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오리콘에 따르면 니쥬는 지난달 30일 발매한 프리 데뷔 디지털 미니앨범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로 이달 13일자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다.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은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성적을 합산해 집계한다. 니쥬의 이번 앨범은 실물 음반 없이 디지털 앨범 성적만으로 1위를 했다.
한편 니쥬는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인 소니뮤직이 협업한 '니지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지난해 일본 8개 도시와 미국 등에서 오디션을 연 뒤 JYP 본사 트레이닝을 거쳐 마코, 리쿠, 리마, 리오, 마야, 미이히, 마유카, 아야카, 니나 총 9명의 멤버를 최종 선발했다.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