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경북 구미시는 장마전선 북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최고 300mm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집중호우 대비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8일 원평동 도시침수예방사업 현장과 지역 재해취약지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구미시는 비닐하우스와 가축․농작물 등에 대한 시설물 점검, 강풍으로 인한 낙하물 피해 예방을 위한 간판 및 현수막 결박, 시민들의 자발적인 내 집 앞 맨홀 부유물 제거 등에 대한 대시민 홍보를 펼치고 있다.
또 수방자재 및 양수기, 배수펌프장 가동 등을 점검하고, 도로변 우수받이와 우수맨홀의 퇴적물 제거, 상습 침수 도로 및 지하차도를 사전 예찰하는 등 사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 상황관리를 위해 비상근무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담당자 및 부서별 재난임무 숙지, 비상연락체계 가동점검, 시설물 담당자 정위치 근무, 재난발생 시 신속한 상황보고 등 주요 사전 조치사항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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