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국군체육부대 상무프로축구단이 내년부터 경북 김천으로 연고지를 옮긴다.
11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시와 국군체육부대는 1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곽합 국군체육부대장 등이 참석했다.
김천시는 사단법인 설립, 김천종합운동장 시설 개·보수, 한국프로축구연맹 가입 등의 절차에 들어가 내년 1월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상무프로축구단이 최상의 경기력으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시민과 함께 하는 프로구단 운영으로 한국축구의 성공적인 롤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곽합 부대장은 “불사조 상무정신과 최고의 경기력으로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무축구단은 2003년부터 광주를 연고로 K리그에 참가하다가 2011년 상주로 옮겼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