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이날 오전 태화강 국가정원 오산못에서 ▲국가정원 구역 확장(태화~삼호→남산~십리대밭축구장) ▲국가정원 시설 인프라 확충 ▲도시전역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등의 내용을 담은 세부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사업에는 ▲백리대숲 스카이워크 ▲태화강 가든 브릿지 ▲실내식물원 ▲국가정원 랜드마크(남산전망대) 건립 ▲민간·공동체정원 발굴과 지원 등이 포함되며, 오는 2025년까지 125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태화강 국가정원만의 정체성이 확립되고 이용 편의가 증진되면 인지도 상승과 관광객 증가 등에 따른 2800억여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89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사업추진에 따른 12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도약시키기 위한 울산형 그린뉴딜의 대표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여, 울산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상생하는 도시로 널리 알려지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ysy05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