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부산해양경찰서 광안리파출소 주관으로 어선 전복사고를 가정, 해상 표류자 및 선내 고립된 선원을 구조하는 실제훈련을 진행해 수영구청 어업지도선, 126연대 2대대 5중대, 민간해양구조선 3척, 민간해양구조대원 잠수사 2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해안경계부대(126연대 2대대 5중대)에서 해안감시장비를 통해 전복선박을 발견한 후 광안리파출소와의 HOT-LINE을 통해 신속히 전파 되었으며, 표류자 수색구조와 병행 전복선박 내 고립된 선원을 구조하기 위해 구조대원과 민간잠수사가 합동 잠수훈련을 실시했다.
해양경찰은 현재 어선 선장, 잠수사 등으로 구성된 민간해양구조대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6월부터 구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레저선박 및 드론 소유자 등까지 확대해 모집하고 있다.
기동우 부산해경 광안리 파출소 소장은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서는 바다를 생업으로 삼고 있는 모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민·관·군 협조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ysy051@kukinews.com